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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6일...성 니콜라오 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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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무 작성일23-12-06 07:54 조회6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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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라고 부르는 성 니콜라오는  

270년, 현재 터키 지방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났는데, 어렸을 때 

양친을 여의고 물려받은 유산은 모두 자선 사업에 썼다고 한다.  

 

더 많은 선행을 하고 싶었던 그는 그리스도교에 입교해 사제가 되었다

사제가 된지 얼마 안되어 미라의 대주교가 사망하자 사람들은 그를

대주교로 뽑았다. 

 

당시에는 로마 황제 오클레티아누스의 박해가 있었다. 

10여 년간 박해를 받은 후 콘스탄티누스 1세에 이르러 신앙의 자유를 얻자 

니콜라오 주교는 정교회와 가톨릭 신앙의 쇄신과 

이교도의 개종에 힘을 쏟았다. 

또한 제1차 니케아 공의회에 참석하여 삼위일체론을 부정하는 

아리우스 이단을 단죄하는데 기여하였다.  

 

73세에 사망할 때까지 그는 어려운 사람들의 전구를 들어주는 것으로 

유명하여 산타클로스의 유래가 되었다.  

 

산타클로스의 유래...

어느 집의 세 딸이 너무 가난하여 결혼을 할 수 없을 때, 니콜라오 주교는 

모두가 잠든 밤에 맏딸의 결혼 지참금이 될만한 황금을 담너머에 조심스럽게 두고 갔다. 그 다음 날에는 둘째 딸 지참금이 될 황금을 두고 가자  딸들의 아버지는 밤을 새워 지켜 보다가 니콜라오 주교를 만났다. 니콜라오 주교는 이 일을 비밀로 해 달라고 하였으나 알게 모르게 소문이 퍼졌다.  

 

그후 12세기에 프랑스의 수녀들이 니콜라오 축일 전날에 가난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해 주었고, 유럽의 가정에서는 성 니콜라오 분장을 한 사람이 나타나 착한 어리이는 칭찬하고 나쁜 어린이는 혼내주는 전통이 생겼다고 한다.

이러한 전통이 영어 문화권에 퍼지면서 크리스마스 행사가  되었으며

산타틀로스의 빨간 옷은 본래 주교의 수단을 본뜬 것이라고 한다.  


니콜라오 성인은 그리스, 동방교회에서 특히 공경을 받고 있으며 

한국의 정교회 주교좌 성당(아현동)과 

성공회 주교좌 성당(정동)도 니콜라오를 주보 성인으로 모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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