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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 성 마르티노 1세 교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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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무 작성일26-04-13 08:44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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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마르티노는 6세기 말에 이탈리아 토스카나에서 귀족 가문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로마에서 부제품을 받았으며 그의 탁월한 학덕과 신심은 널리 알려져 있었다. 교황 테오도로 1세의 대사 자격으로 콘스탄티노플에 파견된 그는 그곳에 널리 퍼진 그리스도 단의설 이단을 접하게 되었다. 


** 단성설과 단의설 :  단성설은 그리스도가 신성만 가졌다고 보며, 단의설은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이 연합은 했으나 오직 하나의 의지만 존재한다는 주장 . 이들 주장은 모두 인격 안에서 두 본성과 두 의지가 존재한다는 정통 기독론에 위배되어 공의회를 통해 정죄되었다 **

 

성 마르티노는 649년 5월 14일 테오도로 교황이 선종한 후 새 교황으로 선출되었다. 당시 교황은 신성로마제국 황제에게 승인받던 관행을 지키지 않자 황제도 그를 합법적인 교황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성 마르티노 교황은 가장 먼저 단의설 이단에 대한 교회의 정통 교의를 확고히 할 필요성을 느껴서 라테라노에서 교회 회의를 소집해 단의설 이단을 단죄하였다.그리고 정통 교의를 담은 20개의 규정을 발표하고 콘스탄스 2세 황제에게 이단을 배척해 주도록 요청했으나 황제는 오히려 자신의 종교 정책에 대한 교황의 반대와 저항에 대해 격분하였다.

  

황제는 그를 체포해 콘스탄티노플로 압송하려고 했지만 뜻이 관철되지 못했는데 결국 병중에 있던 교황은 라테라노 대성당에 은신했다가 654년 9월 17일 콘스탄티노플에 도착해서 감옥에 갇혔다. 거의 3개월 정도 배고픔과 추위에 시달리며 잔혹한 대우를 받다가  나중에 유배형으로 감형되어 오늘날 우크라이나의 항구도시인 헤르손에서 추위와 배고픔, 그리고 고문의 후유증으로 656년 9월 16일 선종하였다

 

그의 시신은 유배지 인근 성모 성당에 매장되었다가 후에 로마의 성 마르티노 성당으로 이장했다. 로마 교회는 정통 교의를 지키다가 유배지에서 온갖 수난을 겪고 삶을 마감한 그를 순교자로서 공경하였으며  그는 교황 중에서 순교자로 공경받는 마지막 인물이다.


그의 축일은 과거 11월 12일에 기념했으나, 1969년 로마 보편 전례력 개정 이후 동방 교회와 함께 4월 13일에 기념하고 있다. (굿뉴스 가톨릭 정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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