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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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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무 작성일22-01-01 11:50 조회1,4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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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는 환자야말로 진정 의사가 필요한 환자가 아닌가?”
요셉의원의 설립자이자 초대 원장인 故 선우경식 선생.
대학교수로서의 보장된 길을 뒤로 한 채,

                                 평생 가난한 환자들을 위해 헌신했다.

 

 

‘의사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환자야말로 
진정 의사가 필요한 환자’라고 강조하며
그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진료실을 지켰다.

심지어 암과 뇌졸중과 싸우면서도 진료를 이어갔고,
고인이 되기 나흘 전까지도

 

 

진료실을 지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선우경식 원장이 세상을 떠나고
그의 진료실에서 다시 의료봉사를 이어가는 2대 원장, 신완식 선생.
그 역시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

국내 최고의 감염내과 권위자라는 명성을 뒤로 한 채,
요셉의원에서 보수가 없는 의료봉사를 13년째 이어가고 있다.

그런가 하면 1987년 선우경식 원장과 함께 시작해
의료봉사를 이어가는 치과의 김정식 선생까지!

쪽방촌으로 출근하는 의사들..
“의료봉사는 거창한 게 아니라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어릴 적부터 사람들을 많이 도와주는 의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30여 년 동안 일하다 보니 
이제는 쪽방촌 환자들이 다 내 식구 같아요.
그냥 여기 오면 마음이 즐거워요.” <요셉의원 자원봉사 의사들>

신완식 의무원장을 포함해 
요셉의원에서 의료봉사를 하는 114명의 의사들.
그들은 과연 누구일까?

대학교수로 바쁜 하루를 마치고 쪽방촌으로 달려오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개원하고 있는 병원 문을 잠시 닫고 달려오는 이들, 
심지어는 외상외과 교수로 교통사고 환자의 응급수술을 마치고 오거나,
뇌종양 수술을 마치고 지방에서 달려오는 의사까지
많게는 35년에서 적게는 몇 년까지,
요셉의원에서 일단 의료봉사를 시작하면 
쉽게 그만둘 수 없다고 말한다.

처음에는 악취가 코를 찌르거나
하는 환자들을 만나 겁을 먹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살려줘서 감사하다며
절을 하는 환자들이 있는가 하면
, 병원 문 밑에 몰래 넣고 간 감사 편지 등등 환자를 돕는 보람이 크기 때문이다.
그들은 한목소리로 말한다
, 의료봉사가 아닌 마땅히 의사로서 할 일을 하고 있다고.
쪽방촌으로 출근하는 114명의 의사들에게는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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