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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달루페의 성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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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무 작성일22-12-09 08:41 조회6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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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요한 디다쿠스( 디다코, 후안 디에고)는 1474년 ,오늘날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 근처 에서 태어났다 . 평범한 농부로 살던  그는 50세 쯤에  멕시코 선교를 나온  작은 형제회   신부로부터 요한 디다쿠스라는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고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였다.

 

1531년 12월 9일 , 그가  멕시코시티 근방에 있는  프란치스코 수도원 성당 미사에 참례하기 위해 테페약 산을 넘고 있었는데 그 날 따라 이른 새벽 가시 덤불 밖에 없던  산 정상에 신비한 기운이 감돌며  갑자기 찬란한 빛을 내는 구름 속에서  한 귀부인이 나타나 그를 불렀다.

 

그때 그 귀부인은 자신이 '은총을 가득히 입은 하느님의 영원한 동정녀 마리아'임을 밝히면서 그 장소에 성당을 세우라는 메시지를 주교에게 알리라고 하였다. 그러나 이 말을 전해 들은 멕시코의 초대 주교인 후안 데 수마라가는 그의 말를 믿지 않았다.

 


실망하며 집으로 돌아 오는 도중에  또다시 만난 성모님은  주교에게 다시 가서 성당을 반드시 세울 것을 전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주교는  성모님께서 표적을 보여 주신다면 기꺼이 성모님을 위한  성당을 세우겠다고 하였다.

 

그가 이 말을  성모님께 전하자 성모님께서는  테페약 산 정상에 올라가서 장미를 주워 주교에게 보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때는 12월이라 추웠고 또 돌이 많았기 때문에  이 말씀은 불가능하게 느껴졌다.

그러나 그가 산 정상에 가니  과연 장미꽃들이 있었고  그는 이를 틸마

(외투 또는 보자기로 쓰이는겉옷, 망토)에 담아 주교에게 보였다. 

 

그때 틸마에서  장미꽃들이 떨어지며 틸마에 성모님의 형상이 새겨져 있음을 본 주교는 눈 앞에 펼쳐진 광경에 놀라서 무릎을 꿇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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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은 현재의  과학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신비가 담겨 있다  성모님은  스스로 ‘과달루페의 영원하신 동정 마리아’로  불리기를 원하셨고, 이 성화는  테페약 산 정상에 세워진 성당에 모셔졌다.

 

'과달루페'는 '뱀을 부순 여인'이라는 뜻이다.

 그는 주교의 허락을 받고  성당 옆 작은 오두막집에 살면서  과달루페의 성모를 찾아오는 순례자들에게  성화를 보여주면서 성모님의 발현 과정과 의미를 설명하였는데 이 곳을 찾는 멕시코 인들은 매일 수천 명씩 개종하게 되었다 .

그 당시  멕시코는 우상 숭배가 만연하고  매년 2만 명 이상의  여자와 어린이들을 피의 제물로  '뱀신'에게 바치는 인신 제사에 빠져 있었는데  과달루페 성모님 발현으로  멕시코인 900만 명이 세례를 받고 가톨릭 신자가 되었다..

 

후안 디에고는 성모님으로부터 선택 받은 자로 인정받기보다는

내적인 정화를 통해  하느님을 위한 기도와 가치가 충만한 삶을 살았으며  

1548년 5월 30일 생을 마감하면서 과달루페 성모님을 위해 만들어진

 최초의 성당에 안치되었다.

 

1709년 4월 27일  테페약 언덕에는  과달루페 성모님을 위한  두 번째 큰 성당을  설립,  축성식을 갖고 과달루페 성모님을 멕시코의 수호자로 선포하자  당시 유행하던 전염병이 자취를 감추는 기적도 일어났다. 그리하여  과달루페의 성모님은  멕시코인들의 신앙 속에 깊이 자리하였다 

 



1990년 4월 9일  교황 성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복자품에 올랐고

 2002년 7월 31일  과달루페의 동정 마리아 대성당에서 성인품을 받았다.

 

 인터넷에서  퍼 온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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