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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성 안드레아 둥락 사제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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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무 작성일23-11-24 09:08 조회1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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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교회 역사는 한국교회 보다 200년이 앞선다. 

베트남에 천주교가 전파된 것은 16세기... 프랑스 선교사인 

이냐시오 신부가 베트남에 첫발을 디딘 것이 1533년이다.  

 

베트남 교회는 1600년대 중반에 본격적으로 성장하여  

베트남 첫 방인 사제 트랑 신부를 비롯해 

1668년에만 4명의 베트남 사제가 탄생했다. 

이후 17세기 중반, 베트남 교회 신자는 40여 만명에 달했고,

17세기 말에는 그 배인 80여만명에 이르게 된다. 


한국에서 박해가 한창이던 1802년에 

베트남은 이미 3명의 주교와 55명의 외국인 선교사 사제, 

121명의 베트남 사제가 활동하는 대규모 교회로 성장하였다. 

 

그러나 가톨릭 교회의 조상제사 금지 방침은, 

베트남인들을 자극했다. 특히 새로운 서구 사상은 

당시 베트남 각 왕조에 대한 전통을 위협하는 요소도 강했다. 

그 때문에 17세기 초반부터 19세기에 이르기까지 

300여년에 걸친 대대적인 박해가 이어진다. 

학자들은 이 시기에 순교한 베트남 신자가 

약 13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안드레아 둥락 성인은 1785년 가난한 이교도 집안에서 태어나 

세례를 받고 1823년  사제가 되었다. 

여러 지역에서 선교와 사목활동을 하던 그는 

많은 신자들과  함께 박해 중에도 주님을 굳게 믿고 따랐지만 

베트남 교회의 주요 인물이었기에 

관헌들의 끈질긴 추적으로 체포되어  결국 1839년 12월 21일 

하노이에서 참수형을 받고 순교했다. 

 

1900년  레오13세 교황이 시복하였고

1988년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그를 비롯한 116명의 베트남 순교자들을 시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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