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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성 로무알도 아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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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무 작성일23-06-19 14:37 조회4,3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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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7년 경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성 로무알도는  귀족 가문의 출신으로  풍족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20세에 아버지의 살인죄를 속죄하고자 성 아폴리나리스 수도원에  40일을 머문 후 수도자가 될 결심을 했다. 

 

하지만 보다 더 엄격한 생활을 하려고  베네치아 교외에 살던 마리누스라는 은수자의 제자가 되어 대단히 엄격한 은수생활을 시작했다.


 978년경 이 두 사람은  피레네 산맥에 있는  베네딕토회의 성 미카엘 수도원에 들어갔다. 원장의 권고로 수도원 가까운 곳에 은둔소를 짓고 10 년 가량 살면서  

베네딕투스의 수도 규칙을 익히며 자신 만의 수도생활 신학을 만들어갔다.


그 후 아버지가 회개하고 수도자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998년 신성 로마제국의 황제인 오토 3세에 의해 성 아폴리나리스 수도원의 원장으로 임명되었다. 그러나  수도자들이 자신의 개혁에 반감을 품은 것을 알고는 

이듬해 원장직을 사임하고 이탈리아와 에스파냐를 오가며 은수생활에 전념했다.

1012년에 아레초에 도착한 성 로무알두스는  말돌루스라는 사람에게 약간의 땅을 기증받았다. 전설에 의하면, 말돌루스는 하얀 수도복을 입고 천국으로 올라가는 수도자에 대한 환시를 보았다고 한다. 

성 로무알두스는 아레초 교구장의 승인을 받고 ‘말돌루스의 땅에 다섯 개의 은둔소를 마련했는데, 이 은둔소들이 나중에 카말돌리회라고 불리게 되었다. 

 

성 로무알두스가 생각한 수도생활은 베네딕투스의 수도 규칙을 근간으로 하며 수도원에서 지내는수도생활과 은둔소에서 지내는 독거 은수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형태였다.


그는 1027년 6월 19일 자신이 세운 발 디 카스트로 은수처에서 평화롭게 선종했다.

그 후 그의 무덤에서 많은 기적이 일어나자 1481년 유해를  성 비아지오 성당으로 옮겨 모셨다. 

1595년 교황 클레멘스 8세는 그를 성인품에 올리고

1969년의 전례력 개정에 따라  선종일인 6월 19일로 축일을 기념하고 있다.

 

..가톨릭 정보에서...

 


 아빠스... 

 

​ 아빠스는 가톨릭의 수도회, 특히 (남자) 수도승 공동체의 '대수도원장'을 일컫는 말이다. 여자 수도승 공동체의 대수녀원장은 '아빠티사(라틴어: Abbatissa)라고 부른다. 

어원은 아람어로 아버지를 뜻하는 "아빠(Abba)"이다.] 

 아빠스라는 호칭은 동서방 교회를 막론하고 수도승 공동체를 이루었던 초대 그리스도교 시절부터 이미 존재했다. 그러나 특히 서방교회에서 11세기 탁발수도회들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수도원은 대부분 성 베네딕도 수도규칙을 지켰으므로, 특히 한국에서 아빠스라는 호칭은 베네딕토회의 대수도원장을 일컫는 말로 굳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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